kiow 헤어 살롱 및 매장 / FATHOM

Jan 05, 2024

+ 14

건축가가 제공한 텍스트 설명입니다.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미용실과 의류 매장이 결합된 복합시설입니다. 30평이라는 제한된 면적에 두 사업체의 면적 비율을 고려한 결과, 두 사업체를 균등하게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의류 매장을 의류 매장과 1:1 대면 판매 운영으로 운영한다는 아이디어 커팅 시트 중 하나로 저장소가 떠올랐습니다. 일반 의류매장처럼 디자인과 사이즈를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헤어스타일리스트만이 오랜 시간 대면하여 얻을 수 있는 고객의 취향과 센스, 느낌을 공유하며 옷을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페이스 서비스, 그리고 그 사람만을 위해 엄선된 제품으로 작은 매장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두 사람이 서서 돌아다닐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한 코너에 매장 공간을 배치하고 창문으로 둘러싸여 개방감을 주며, 그 옆에는 조각적인 입체 형태의 창고를 배치했다. 눈길을 끄는 사람. 디자이너들은 사람을 위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가 매우 인상적이고 눈에 띄도록 이를 고려했습니다. 두 영역의 면적 비율의 차이는 미용실이 의류 매장과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입구에서 의류 매장과 창고만 보이도록 디자인하였다.

세부 - 두 산업을 연결하기 위해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던 중, 현장에 가구를 설치할 때 장인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 떠올랐다. ["머리카락 한 뼘의 공간"] 입니다. 생소한 문구였습니다. 머리카락을 신체의 가장 작은 단위로 생각하는 것이 이번에는 패션과 뷰티를 연결하는 힌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카락 한 가닥을 길고 가는 선으로 인식하여 하나의 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한 가닥을 다른 가닥으로 엮으면 천 조각이 되고,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옷으로 변형됩니다. 작품의 공간 구성 역시 머리카락 한 가닥처럼 섬세한 선을 의식하는 동시에 풍부한 표면으로 확장되어 공간과 연결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건축의 경계는 재료, 재료 표준, 다양한 기능의 차이로 인해 생성됩니다. 공간 안에 다양한 차원의 틈을 배치하고, 공간의 가장 작은 모듈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선을 인지하게 하고, 그 선을 재료로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밀도의 표면을 만들어낸다. 의류와 미용실은 선과 틈새로 구성된 익스펜디드 메탈로 제작된 스틸 메쉬 벽으로 이루어져 시선과 같은 천의 라인을 부드럽게 차단한다.

반면, 창고의 벽은 강판으로 제작되어 자연스럽게 구부러지고 구부러져 입방체 곡선을 지닌 돔형 공간을 연출합니다. 메쉬를 더욱 콤팩트하게 만들어 단일면을 이루고 있으며, 천처럼 부드럽고 인체를 입체적으로 아름답게 감싸주는 옷의 곡선미를 동일한 소재인 스틸을 사용하여 조각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소재는 화이트라는 단색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산업이 연결되어 하나의 공간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색상을 살짝 줄였습니다. 자연광과 햇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방식으로 투사되어 무기질이지만 어딘가 따뜻하고 매력적인 인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